세정그룹,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 확대…매출 40%·신규 회원 38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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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그룹이 패션·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웰메이드 리에이블(WELLMADE Re.able)’을 앞세워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정그룹에 따르면 올해 문을 열거나 새롭게 전환한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은 총 7곳이다. 매장 확대와 함께 매출과 신규 고객 유입에서도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나면서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웰메이드 리에이블은 기존 ‘웰메이드’와 ‘웰메이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층 젊고 트렌디한 콘텐츠를 더한 편집숍 형태의 매장이다. 의류 판매에 집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패션뿐 아니라 슈즈, 잡화, 홈리빙 제품까지 함께 구성해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세정그룹은 지난 4월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첫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을 열며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이후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과 울산점, 상인점,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울산점 등 기존 5개 매장을 웰메이드 리에이블 형태로 새롭게 바꿨다. 여기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까지 신규 입점하면서 현재 총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전환한 이후 실적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7월 말 기준 리뉴얼을 마친 매장들의 매출은 이전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규 멤버십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0% 늘었다. 기존 고객뿐 아니라 새로운 소비층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세정그룹은 매장별 상권과 주요 고객층에 맞춰 입점 브랜드를 다르게 구성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캐주얼 패션을 선호하는 30~40대 소비자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라이프 캐주얼 브랜드 ‘더레이블’을 비롯해 브루노바피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 ‘#B’, 온라인에서 성장한 캐주얼 브랜드 ‘WMC’ 등을 주요 위치에 배치했다.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슈즈 브랜드 ‘미스테이크 프로젝트’와 가죽 잡화 브랜드 ‘해머스미스’의 첫 오프라인 컬렉션을 독점적으로 선보이며 제품 구성을 넓혔다.

    여기에 홈리빙 브랜드 ‘코코로박스’를 추가해 의류 중심의 편집숍을 넘어 패션과 생활용품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세정그룹은 현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웰메이드 리에이블 매장을 약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8월에는 현대백화점 중동점의 매장 전환이 예정돼 있으며, 하반기에는 AK백화점 분당점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기존 매장 리뉴얼과 신규 출점을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점에서 웰메이드 리에이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정규 매장뿐 아니라 팝업 형태의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세정그룹 측은 기존에 쌓아온 브랜드 신뢰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가 결합되면서 웰메이드 리에이블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고객 취향과 유통 환경 변화에 맞춘 매장 구성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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